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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코 사임하지 않는다

2008/06/29 12:52  분류없음 | El pueblo unido jamás será vencido!, 살바도르 아옌데, 칠레, 피노체트
나는 결코 사임하지 않는다 - 살바도르 아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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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 분명 여러분께 연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겁니다. 공군이 라디오 마가야네스의 안테나를 폭격했습니다. 저는 실망과 괴로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제 말은 충성 서약을 어긴 자들에 대한 도덕적 심판이 돼야 마땅합니다. 칠레의 병사이고 명색이 합참의장이면서 해군 참모총장이기도 한 메리노 제독, 게다가 겨우 어제 정부에 대한 충성과 헌신을 맹세했으면서 지금은 경찰총장을 자임하는 저 비굴한 장군 멘도사 씨 같은 자들 말입니다. 이 모든 작태에 맞서 저는 노동자들에게 오직 이렇게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나는 결코 사임하지 않는다고!

  이 역사적 갈림길에서 저는 민중의 충성에 제 생명으로 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께 말하겠습니다. 우리가 수천, 수만 칠레인들의 소중한 양심에 심어 놓은 씨앗들은 일격에 베어 쓰러뜨릴 수 있는게 아님을 확신한다고.

   저들은 힘을 가졌습니다. 저들은 우릴 종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범죄 행위로도, 무력으로도 사회 진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역사는 우리의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를 만드는 건 민중입니다.

   이 나라의 노동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지켜왔던 그 충성, 여러분이 이사람, 다만 정의를 향한 크나큰 열망의 통역자였고 헌법의 존중을 맹세했으며 이것을 지킨 한 사람에게 보여준 그 신뢰에 감사드리고자 합니다.

   이 마지막 순간에, 제가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마지막 연설을 통해 저는 여러분이 이 교훈을 얻길 바랍니다. 국내의 반동 세력과 결탁한 외국 자본과 제국주의가, 군대가 자신의 통을-군 출신이면서도 그 희생양이 된 분들, 즉 슈나이더 장군이 가르쳐 줬고 아라야 사령관이 다시 확인을 그 전통을-깨버리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것 말입니다. 이제 오늘 저들 반동 세력은 자신들의 이윤과 특권을 끈질기게 지키기 위해 외세의 힘을 빌려 권력을 탈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 누구보다도 먼저 이 땅의 겸손한 여성들, 우리를 믿어 준 여성 농민들, 어린이들에게 쏟은 우리의 관심을 알아준 어머니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또한 이 나라의 참된 전문가들에게 자본주주의 사회를 옹호하는 전문가 단체, 기득권 단체가 저지르는 방해 선동에 맞서 줄기차게 활동한 애국적 전문가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청년들에게, 함께 노래하고 이 투쟁에 자신들의 행복과 영혼을 바친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제 몇 시간 만에 이 나라를 장악한 파시즘에게 박해받을 칠레인,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암살 테러 속에서도 충성을 맹세했던 자들의 침묵에 맞서, 다리를 폭발하고 철로를 절단하며 석유 파이프와 가스 파이프를 파괴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저들은 위태로운 상황에 있습니다. 역사가 저들을 심판할 겁니다.

   라디오 마가야네스는 곧 끊어질 게 분명합니다. 그러면 제 차분한 목소리도 더 이상 여러분에게 닿지 않겠지요.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계속 듣게 될 테니까요. 저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을 겁니다. 적어도 당당한 애국자의 기억 속에 함께 할 겁니다. 민중은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 법이지만, 스스로를 희생하지는 마십시오. 민중은 굴종과 박해를 허용해선 안되는 법이지만, 스스로를 자학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 나라의 노동자 여러분, 저는 칠레와 그 운명을 믿습니다. 반역자들이 우리에게 강요하려는 이 암울하고 가혹한 순간을 딛고 일어서 또 다른 사람들이 전진할 겁니다. 이걸 잊지 마십시오. 자유로운 인간이 활보할, 더 나은 사회를 향한 크나큰 길을 열어젖힐 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칠레 만세! 민중 만세! 노동자 만세!

이게 저의 마지막 말입니다. 저는 제 희생이 헛되지 않으리란 것을 확신합니다. 결국에는 제가 대역죄인과 비겁자 그리고 반역자를 심판할 도덕적 교훈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1973년 9월 11일 피노체트가 이끄는 반정부 쿠데타군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인 모네다 궁을 전투기로 폭격한다. 아옌데 대통령은 쿠테타군의 공격이 있기 전에 자신의 가족들을 전부 밖으로 내보내고, 극소수의 경호원들과 함께 쿠데타군에 맞서 직접 자동소총을 들고 싸우다가 죽었다. 피노체트의 이 쿠테타 후 일주일간 약 3만명에 달하는 칠레국민이 살해되고 그 이후 사망 실종자는 10만명이 넘어서게 된다. 이 연설은 아옌데 대통령이 쿠테타군에 살해되기 직전 행한 연설이다.

미국은 칠레가 사회주의 정부가 되는것을 원하지 않았다. 쿠바에 이어 선거로 사회주의 정부가 들어서자, 경제봉쇄조취를 취하고 대내외적으로 압박한다. 결국 뜻대로 되지 않은 미국정부는 피노체트가 이끄는 군부 쿠데타군을 지원한다.


El pueblo unido jamás será vencido!

단결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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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정기  2008/07/01 23:36  p x r

햐.. 마지막 한줄의 글이 감동으로 다가오는 군요..
다시금 거리로 나가야 할 때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미국은 언젠가부터 왜이리 깡패국가로 전락해버린 것일까요.. 쯥..;;;

BlogIcon Drifter  2008/07/03 10:22  p x

수많은 라틴아메리카의 죽음이

미국이 제국주의 국가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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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5 03:25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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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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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2008/06/13 19:55  낙서 | 메디슨 카운터의 다리, 메디슨카운티의 다리같은 사랑은 싫어





오후 내내, 킨케이드는 비가 내리는 이 작은 도시를 몇 바퀴나 맴돈다.
함께 떠나자고 다시 한 번 그녀를 설득해보자.
그는 운전대를 한 번 꽉 쥐어본다.
대형 마켓 앞에 서 있는 차가 낯이 익어 그는 천천히 다가선다.
그녀다. 프란체스카. 남편과 쇼핑을 하러 나온 길일까.
조수석에 혼자 앉아 있는 걸 보니
남편이 물건을 사러간 동안, 차를 지키는 것 같다.
킨케이드가 울린 클랙슨 소리에 프란체스카가 고개를 돌린다.
눈이 마주치지만 마주 달려 나갈 수 없는 두 사람,
침묵 위로 빗소리가 쏟아져 내린다.

킨케이드가 문을 열고 나와 거리에 우뚝 선다.
어깨와 팔, 머리칼과 얼굴을 온통 적신 채 그는 그녀를 바라본다.
영혼을 다해 그녀를 부르듯 눈빛이 애절하게 떨려온다.
빗줄기 때문에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없지만 그는 느낄 수 있다.
그녀가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그때 그녀의 남편이 나타나 운전석에 올라 시동을 건다.
킨케이드는 그 차를 앞질러 달리며 백 미러에 목걸이를 걸어놓는다.
두 사람의 추억이 담겨 있는 목걸이.
흔들리는 목걸이가 그녀를 안타깝게 부른다.
이리 오라고, 이곳이 당신의 자리라고.

빨간 신호등이 켜지고 킨케이드의 차가 바로 앞에 서 있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른다.
밖으로 뛰쳐나가 그의 차 안으로 뛰어 들어가면 된다.
하지만 손잡이를 열려던 손을 그녀는 끝내 거두고야 만다.
프란체스카는 고개를 숙이고,
그녀의 눈물인 양 빗줄기가 더욱 거세게 쏟아져 내린다.
킨케이드의 마음 속으로 빗줄기가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푸른 신호등이 켜지고, 그는 핸들을 돌린다.

출처 :
영화 읽어주는 여자

----------------------------------------------------------

기간이 길으냐 짧으냐
오랜시간을 두었으므로 깊은가
스쳐지나갔기에 가벼운가
이런 말들은
이런 감정에 어울리지 않는다.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빗속, 눈빛으로 헤어짐을 말한다.


이번엔 스치고 싶지 않다.

어쩔수 없다고 해도,

킨케이드처럼 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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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Kay  2008/06/16 22:42  p x r

주제넘은 말이지만... 의료보험이 민영화되면 안될터인데...
메디슨 카운터!!

BlogIcon Drifter  2008/06/17 02:26  p x

-_-;;;;;;;

BlogIcon wertherche  2008/06/17 09:06  p x r

영감 탱이가 멋진건 지가 다해먹는 구만
부럽.........

BlogIcon Drifter  2008/06/18 08:39  p x

시험끝나고 한번더 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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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1

2008/06/11 08:30  낙서 | 샤킬 오닐, 신기한 현상, 신발, 신발세탁, 약속, , 저주, 촛불집회, 토론

1.

이건 절대로 우연이 아닙니다. 보세요.

이제 곧 정의될 Drifter's 현상에 대해 간략한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무얼무얼 하고 몇시몇분쯤 여기를 가고 저기를 가고....'

요렇게 생각을 하면 하나도 실행이 안됩니다.


'이건 검증이 된거야. XX가 빵판에서 검증을 하였으니 나도 그대로 실장하면... 후훗...'

가져와서 해보면 전혀 틀립니다. 왜이래?


'이번 시험좀 쉬웠던 것 같다... 기대해 볼까?'

두근두근 성적을 확인하면 한참을 확인하면서 '응?'


'오늘은 방에가서 조용히 책이나 읽어야 겠다. 하하하. 시간이 몇신데... 아무도 없을거야.'

방에 와보면 룸메이트에 친구들까지 와서 게임하고 있고 심하면 술(?)까지 마시고 있지요...


'XX이 나한테도 조금의 관심은 있는게 아닐까...'

이러면서 혼자 투닥투닥 맘속으로 헤어짐. 흐흐흑.


결론

이걸 느끼기 시작한 중학교때 부터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막상 글로 옮기고 보니 1~3번까지는 실로 '입밖으로 내면 부정탄다.' 이고

4~5번은 우연이거나 찌질한거겠지요.

2.

어제는 오후 7시쯤에 (일찍) 기숙사로 돌아가 씻고 야구를 봤습니다. 답답해서 그냥 자버렸습니다. 룸메이트가 괴성과 함께 욕을 해대서 잠깐 깻다가... 다시 잤습니다.

2.1

괴성을 지를만한 상황이더군요. 역시 똥줄야구.

2.2

그나저나.. 큰일입니다. 요샌 Drifter's 현상과 별개로 누웠다하면 자버립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건... 누가 깨우면 못일어나는겁니다.

2.2.1

이미 몇차례나 '잠'이라는 것 때문에 약속을 놓친기억도 있고, 중요한 일을 그르친적도 있습니다. 근데 정말 안고쳐집니다. 아주 긴박한 상황인데도 눕거나 앉으면 슬슬 잠이옵니다. 요샌 더그래요.

3.

신발 냄새가 고약해져서 몇일전에 세탁을 했습니다. 아주 정성스럽게 말입니다. 뜨거운 물에 이틀을 담궈두고 헹군뒤에 세탁기로 돌렸습니다. 그 뒤로는 뽀송해질때까지 신지도 않았습니다.

3.1

정말 신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냄새가 나더라 이겁니다. 후..

3.2

그래서 이틀전에 켤레당 거금 3000원을 주고 신발세탁방에 2켤레를 맡겼습니다. 어떠한 상황(?)에 놓인 신발이라도 새것처럼 세탁해준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그래도 냄새가 나면 걍 맨발로 다니렵니다.

3.2.1

신발을 맡기는데, 신발을 찾으러 오신 아주머니가

"이건 신발이 커도 너무 크다. 돈을 더 받아야겠다."

"아주머니, 발이 큰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돈을 더 받다니요. 좀 봐줘영."

"바구니에 세로로 신발이 안들어가네. 이런건 내가 장사하면서 처음봐."

"그럼 구경한 값으로 쳐줘요."

3.3

어제는 솔직한 아주머니가 예고한 대로 신발이 도착하기로한 날이었습니다만... 오지 않았습니다.
내 신발이 유독 크니까... 이해할 수 있어..

3.4

제 발사이즈가 궁금하실텐데요... 13inch입니다. 물론 13inch보다는 작은데.(조금 남아요 -_-)
발볼이 넓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3.4.1

이건 오닐의 저주에요. 전 늘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오닐의 저주가 무엇이냐?

제가 어릴적 시내에 리복매장이 있었습니다. 인기 좋았지요. 그당시 나이키나 리복신발을 신으면 뒤꿈치에 유성매직으로 몇학년, 몇반, 이름까지 써놓을 정도였으니까요. 여튼. 저도 드디어 꿈꾸던 리복에서 신발을 사기위해 어머니와 매장에 갔었지요. 한창 하더웨이와 샤킬 오닐이 올랜도 매직에서 환상의 콤비를 이루던 시절이였습니다. 샤킬 오닐은 그 당시 농구선수로는 나이키 - 조던, 리복 - 오닐의 공식을 만들고 있는 양대 스타였지요. 온통 오닐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상표가 여기저기 붙어있었습니다. 그중엔 신발도 있었습니다. 아 내가 왜그랬을까... 그때 제 몸통만한던 오닐의 신발을 신고 매장을 뛰어다녔습니다. 아마 그때부터였을까... 신체 각 부분이 언발란스하게 커지기 시작하더니... 몸이 오닐처럼 되버렸지요. 오닐은 시커멓고 2m가 넘는 장신이지만 그것만 제외하고 비율을 따져서 (머리만 제외하고) 보면 저주가 틀림없어요. 저주입니다 이건.
왜 저주인가? 신발이 없으니까. 당연한거 아닙니까?

3.4.2.

아 조금 흥분했네요.

4.

기말고사 기간이라 약속한 일들이 조금씩 미루어지거나 취소되었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4.1

취소가 되도 상관없는게 있지만. 어떤건 미루는것도 취소하는것도 싫은게 있습니다. 이번엔 그런 약속이 있었습니다. 약속이 중요하긴 하지만, 제 할 몫을 다 하지도 않고 약속이라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편치도 않은데 누구를 만나고 대화를 해봐야 재미도 없고... 불성실해질테니까요... 음... 미안하네요.

5.

저번주에 단지 '촛불집회'라는 단어 하나만 가지고 서울에 갔었습니다. 사람이 많았고 대화도 많이 오갔습니다. 현 시국에 대해서, 나의 입장에 대해서, 나의 주위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좀 더 이런 일에 책도 많이 읽고 많이 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확한 입장과 그걸 뒷받침 해줄 근거라든가. 덧붙여서 화법도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평상시라도 언성을 갑자기 높이는 것보다 논리적으로.

5.1

그런 기회로 많은 사람들과 길에서 밤새 토론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공대생입니다.
정치와 사회와 제 주위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마 앞으로 더 잘 알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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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정기  2008/06/12 20:08  p x r

5번항목.. 저도 확실히 관심은 참 많습니다만.. 뭔가 얘기를 하려고 하면 입이 잘 안떨어지더군요 ㅡ.ㅡ;;
독서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지만... 여전히 책은 손에 잘 안잡히네요;;; ^^ 으아아;;

BlogIcon Drifter  2008/06/13 11:13  p x

말을 하는게 갈수록 어려워지는것 같습니다.

여튼 뭐가 깔린게 많아야 말을 해도 듣는사람이나 하는사람이나 기분이 좋겠지요.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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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2008/06/05 06:19  낙서 | 개자식, 졸업여행, 후회

1.

프로젝트가 하나 남았다. 방금 제일 골치아프게 했던 Man vs. Class 수업의 프로젝트를 끝냈다.

1.1

뭐라고 불렀더라. 유전체(Genome)라고 불렀었나? 발음은 확실히 맞는것 같은데...

1.2

마지막 프로젝트는 제출하기만 하면 종강이라고 했으니 이제 남은 수업은 2개. 시간이 좀 날려나.

2.

Signal Conditioning Circuit을 만들어야 한다. 자료도 좀 찾아봐야하고 개중에 할 만한걸 골라야한다.
어렵겠지만 일단 내가 하자고 했으니 더 많이 준비해가는 수밖에.

2.1

그래. 이게 마지막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자. 언제는 안그랬냐. 하던대로 하면 결과는 나온다.
내가 고수하는 방식이 서로에게 감정적으로 제일 도움이 된다.

2.2

DAQ Board를 이용해 컴퓨터와 통신을 할지 아니면 그냥 프로세서랑 하던대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그게 자료를 찾을때 제일 중요한 방향이지만 계속 모른다고 하는데 어쩔 수 있나.

3.

일주일째 술을 마셨다. 자의든 타의든 어쨋든 마셨다. 밤이 새도록 마셨다.
오전중에 다시 일어나 프로젝트에 리포트에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다.
저녁에는 다시 아무생각 안하고 있으면 나가서 마신다.

3.1

3일전 서울에서 잠깐 나를 보러왔던 친구. 2년만이라 어떻게 사는지도 궁금하고 거기다가 난데없이 이런 누추한곳까지 찾아오겠다니 별 수 있나. 오시오.
일이야기를 조금 하고 이제 어떻게 살까 조금 이야기 하고 나머지는 지금 얽히고 섥힌 여자문제 이야기였다.
너도 머리가 아프냐. 여자때문에? 아니면 사랑때문이냐?
이제 그런이야기 할려면 사양하겠소.

3.2

행복하다. 술을 마시는게. 술을 마시는게 행복해졌다. 잠도 오게 해주고 웬지 뭔가 취기에 공부를 하면 더 잘되게 해주는것 같다. 잠시나마 마음을 편하게 해줘서 가만히 집중을 할 때도 있다.

4.

봉사활동을 해보려고 많은 정보를 구하고 있다. 사람이 참 웃긴것이 이 와중에도 변변한 것을 찾는다는 것.
이번주내로 결정을 봐야겠다. 어떤일이라도 내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면.

4.1

2학기부터는 정말 본격적인 봉사활동의 시작이다. 내 인생에 제일 도움이 될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5.

이번주 서울에 가기 위해서 노자를 마련하고 있다.
그런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차비마저도 술값으로 들어가고 있다.

5.1

정말 가보고 싶고 참여하고 싶다. 하지만 여기서 그런 마음을 먹고 쉽게 행동하기란 어려운 점이 많다.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아직 이번주내에 가겠다는 생각으로 모든일을 맞추고 있다.

6.

핸드폰에서도 메신저에서도 그 이름 다 지워버렸다. 어떻게든 아닌것 같아서 가만히 생각만 하고 있었다. 급후회.
문득 옆자리나 주위에 메신저라도 띄워져 있으면 바보같이 보게된다. 아 정말.

6.1

사실 나 살기 바쁘고 내 코가 석자라. 주절주절.

7.

작년 졸업여행에 대해서 '술을 먹다가' 이야기 했다. 꽤 신나게 놀았고 이래저래 서로간에 잘 알게된 시간이어서 나름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졸업여행에 참가한 인원의 비율이 낮아서 내심 아쉬웠었다. 때문에 어떻게든 저렴한 여행을 서로 찾았었는데.

7.1

당시 6만원정도 내고 3일을 허리가 부러지게 놀았었다. 그래도 비용이 부담스러워 오지 못한 사람이나 그냥 매일 보는 얼굴이 그 얼굴인데 식상해서 오지 않은사람이나. 하하

7.2

근데 너 이 XX끼야. 우리랑 가는건 비싸고, 기계과 이번 졸업여행 35만원은 안비싸냐?
작년은 6만원이 비싸고, 올해 35만원은 안 비싼 모양이지? 뇌에 인플레이션이 왔나.
가서 부산갈매기나 열심히 부르렴. 참고로 작년에 내가 주구장창 싼 방향으로 의견을 냈었다. 미안하구나.

7.2.1

그나저나 35만원이면 어디를 간다는거지? 대학생이 욕을 삽으로 퍼드시고 있는 지금 시국에?
개념이 충만한 여행이구나. 어디 아방궁이라도 가느뇨?

7.3

난중에 두고보자. A야.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오면 바로 졸업여행 이야기를 해줄께.
옷이나 사입는게 어떨런지에 대해서 말이다. 흑채를 사던가.

8.

아. 나 왜이렇게 바보같을까. 블로그 할수록 찌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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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wertherche  2008/06/05 17:12  p x r

http://blog.naver.com/vanitygetz/110019258808
옛다

BlogIcon Drifter  2008/06/05 18:35  p x

-_-

BlogIcon Drifter  2008/06/05 20:45  p x

최훈 카툰중에 제일 공감이 안되네요~

특히 뒷부분은 도대체 이해도 안되구요~ 홍홍

  2008/06/05 21:22  p x

비밀댓글 입니다

BlogIcon Drifter  2008/06/05 23:03  p x

음... -_-;;

  2008/06/06 10:41  p x r

비밀댓글 입니다

BlogIcon Drifter  2008/06/07 11:21  p x

전체적으로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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